Proteus2000 + ZR + Pure Phatt

Proteus2000 + ZR + Pure Phatt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프로테우스(Proteus)는 그리스 신화의 늙은 해신(海神)이다. 모든 사물로 변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EMU의 Proteus2000은 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가지로 변신가능한 악기이다. 확장롬에 따라서 모팻으로 변화할 수도, ensoniq의 ZR-76으로도 변할 수 있다. 정말 기특한 놈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128 polyphony, 32ch multitimbre, 2개의 MIDI I/O, 3개의 analog 출력, coaxical output 등 이놈의 기기는 어쩜 이렇게도 듬직하냔 말이다. 이런 악기가 똥값에 거래된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우면서도, 나같이 돈없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다행인지. 초쌩짜 아마추어인 나에게 있어 솔직히 버겁기도 한 Professional instrument이다.
완전 요새 유행하는 같기도(道)다. 이건 프로테우스도 아니고, 모팻도 아니여. 이건 프로테우스도 아니고 ZR-76도 아니여~ ㅋㅋ

흑인음악(R&B,  Hip-Hop)에 두루 쓰이는 Mo'Phatt. Proteus2000에 pure phatt 확장롬을 끼우면 바로 Mo'phatt으로 변하는 Proteus2000. Super BEATS와 Arpeggiator를 이용하여 맛깔스러운 비트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피아노 소리(Perfect Piano)가 일품인 Ensoniq사의 ZR-76. ZR-rom을 끼우면 바로 ZR-76으로 이단 변신!

※ Proteus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처음 등장한다. 모든 사물로 모습을 변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메넬라오스는 트로이에서 돌아오는 항해 도중에 애를 먹고 이집트의 파로스섬에서 프로테우스로부터 장차의 예언을 듣기 위해 그를 체포한다. 프로테우스는 사자·뱀·표범·늑대·물·나무 등으로 변신하여 도망치려고 한다. 그러나 메넬라오스가 붙잡고 놓아 주지 않으므로 체념하고 귀국하는 길을 가르쳐 준다. 해신인 네레우스는 물론 여신(女神) 테티스도 변신술을 알고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 모범은 이 프로테우스이다. 뒤에 나오는 전설에서는 프로테우스가 이집트 왕으로 불리는 수도 있다.

※ SuperBEATS
SuperBEATS is a 16-track play-only swquencer that is optimized for live performance and groove creation. Mo'phatt contains dozens of special 16-part BEATS Riffs created by some of the best producers in the business. BEATS Riffs are normally used in conjunction with a"bts" preset containing the appropriate percussion mapping, but any preset can be selected and used.

※ Arpeggiators
An arpeggiator moves a pattern of notes sequentially over a range of the keyboard. Mo'phatt has the unique ability to play a different arpeggiator on each MIDI 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