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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아울렛
마일스 데이비스의 [Bitches Brew]가 제시한 재즈의 새로운 방향은 Fusion이라는 귀결에 이르게 된다. Fusion은 60년대에 출구를 찾지 못했던 재즈의 새로운 대안이자 시대의 요구이기도 했다. 마일스 사단을 거쳐간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웨인 쇼터(Wayne Shorter), 조 자비눌(Joe Zawinul), 칙 코리아(Chick Corea), 존 맥러플린(John McLoughlin) 등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뮤지션들에 의하여 신 주류를 형성하며 재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갔고, 일렉트릭 사운드의 도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80년대의 포스트 밥과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와 같은 정통연주자들에 의하여 다양성과 정통성이 서로 공존하였고, 컨템포러리..
La Casa Azul - El Sol No Brillara Nunca Mas 오홋 신나요~~
La Casa Azul(스페인어로 파란 집이란 뜻입니다)의 Tan Simple Como El Amor앨범노래들의 제목입니다. La Casa Azul은 1960년대의 비치보이스같은 아메리칸 팝밴드와 1970년대의 아바와같은 유러피언 디스코팝 및 시부야케 풍 노래들을 조합한 듯한 노래를 하는 밴드입니다. 노래들이 너무 신나고 좋거든요.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이지만 노래에서 느껴지는 감흥은 짜릿합니다. 사운드가 참 맑고 경쾌합니다. 노래는 Guille Milkyway가 작곡 및 프로듀스 한답니다. 밴드구성이 참 특이한데요, 공식적으로는 다섯명인데요(David, Virginia, Oscar, Clara, and Sergio) 이들은 뮤직비디오에서만 나오고 라이브에서는 Milkyway 혼자서 노래하고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