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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아울렛
학교를 졸업한 지 4년째 되는 해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직원이 1000명 쯤 되는 회사니 나름대로 큰 회사입니다. 기존의 업무에 진저리가 나고, 회사 동료들과도 너무나 익숙해져서, 이거 온실에 있는 화초로 자라나는게 아닌가 문득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읽은 어떤 칼럼에서 본 1년의 경험을 N번한 경력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고민하며 학교 과 홈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던 중, 좋은 회사를 발견했습니다. 모바일 관련 미국회사인데, 개발자를 구한다고.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알려진 회사더군요. Job Description이나 Job requirements/skills를 보니 저랑 많이 맞을것 같았습니다. 아직..
회사를 옮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직의 이유는 사람들의 생각만큼이나 다양하다. 이상하리만큼 이직률이 높은 회사의 경우 몇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신이 외부인에 불과하다는 느낌 : 동료들이 정기적으로 업무에 함께 참여 해야 한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 일회용에 불과하다는 감정 : 관리자들은 직원들을 대체 가능한 부품으로만 생각한다.(이직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충성심은 우스꽝스러운 것이라는 인식 : 누가 직원을 부품으로 보는 조직에 충성을 다할까? 이런 태도가 보여 주는 잠재적인 결과는 이직이 이직을 낳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근무 기간이 짧으면 직원 교육에 투자해 봐야 소용이 없다. 그리고 회사가 개인에게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