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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

조카가 느끼는 겨울1

붕탱구 2007. 1. 26. 12:29
누나네 큰 딸내미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오늘 시 짓기 놀이를 같이 했는데, 와우 글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
요새 초딩들은 어캐 생각하는지 그냥 읽어보시라고요 ^^;

겨울 방학

                     허주원

신나는 겨울 방학

이제부터 신나게 놀자

눈싸움 하자

눈사람 만들자

친구들은  나가 노는데

난 난 추워서

집안에서

인형놀이 한다

창밖에선

아이들 웃음소리

창을통해

고스란히

내 귀에 들어오네
      

겨울-허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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