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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고향길!! 본문
이번 설 명절 때는 고향가는 길이 무척이나 힘들었다죠? 눈도 많이 오고, 차도 많이 막히고..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고향이 대구인데요, 아침 9시에 출발해서 대구에 도착하니 저녁 8시. 그나마 저는 제 동생보다는 빨리 도착한 편입니다. 동생내외는 저녁 9시에 출발해서 그 다음날 오후 3시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18시간이네요. 서울에서 대구까지 보통이면 4시간 거리인데 말이죠. 그 때의 흔적을 증명하고자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한 휴게소를 들렀다가 나오는 길의 사진입니다. 저기서 부터는 차는 막히지 않았지만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앞의 차도 좇아가기 힘들고, 이게 길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무슨 영화속에서나 볼법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서 깜짝 놀랬습니다. 제 평생 저렇게 많이 내리는 눈은 처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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