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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음악작업

Roland JV2080

붕탱구 2009. 4. 7. 05:50
새로 들여온 악기! 생일 선물이라고 와이프한테 졸라서 산 TR-Rack이 소리는 예쁘장하지만, 휠도 없고 넘 불편해서 길게 고민하지도 않고 팔고 새롭게 들여왔다. 과연 여러사람들이 입모아 칭찬하는 명기란 생각이 든다. 잘만들었다. Preview기능도 좋고, 시원한 액정에 확장성, 물론 TR-Rack도 명기이지만서도, 개인적인 취향에 안맞는 거니깐. 세션보드, 신스보드, 하우스보드 포함되어 20만원이니깐 엄청 싸게 샀다. 원래는 XV5080이나 XV3080으로 가고 싶었지만, 마누라 눈치가 보여서 JV2080으로 타협을 보았다. JV2080도 내 주제엔 과분한 악기라는 생각이 든다. PC2R도, Proteus2000도, K2600X도. 새벽에 깨서 가만히 내 악기들을 둘러보니 이건 무슨 프로뮤지션스튜디오네 완전. 이 정도면 대박앨범 10장은 만들듯.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참 많이도 질렀다. 앞으로는 내공향상에 힘써야겠다. 난 참 할일이 많다. 아이폰개발도 해야하고, 가젯도 만들어야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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