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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보드와 아침 댓바람부터 운동!!

붕탱구 2022. 9. 3. 15:02

 

오늘은 눈뜨자마자 운동이 가고 싶었다.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미쳤나보다.

어제부터 새롭게 셋팅한 페니보드의 성능이 너무 궁금했다. 왕바퀴 달린 페니보드. 발이 크면 속도가 빠르다. 돌도 잘 넘어간다. 노면의 크랙도 smooth하다. 속도가 빠른 만큼... 위험하다. 조심해야한다. 섹터나인 다운힐용 장갑을 사려고 어제 만난  아저씨는 무릎이 아작이 나서1년간 병원신세 졌단다. 가뜩이나 신세조진판인데, 여기서 더 조지면 다음생을 기약해야 할 것같다.
8시에 뛰쳐나와서 집에 가니깐 11시더라. 세시간 음악들으면서 충전하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니까 좋더라. 이 넓은 주차장을 혼자쓰니까 좋더라.
오후에 페니보드의 멋진 모습 뽐내러 서울 올라가서 한강에서도 타야겠다.
22인치 페니보드인데, 여타 롱보드와는 다르게 반응이 너무 빠르다. 커빙곡선도 짧고. 색깔도 알록달록. 가끔 속도가너무 나면 무서워 진다는게 단점이긴한데, 27인치나 36인치 페니를 사기에는 가정형편이 너무 어렵다. 22인치로, 동민이 형한테 받은 크루저보드로 겨우 연명하면서 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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