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어탠션!!!

어탠션!

중학교 1학년 때입니다. 영어과목을 담당하시던 담임선생님이 탱탱한 박달나무 회초리로 교탁을 탕탕! 두드리면서 외치셨던 말입니다.
바로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이지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외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겁니다. 제 블로그에는 제가 정성스레 올린 포스팅이 있으니 제발 관심 좀 가져주세요! 하고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도 좋은 내용이 물론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 블로그도 그렇다고요.!!

4천만 인터넷 시대, 천만 블로그 시대. 여기저기 정보는 넘쳐납니다. 70 80년대 흑백티비에서 나오는 유일한 대한 늬우스, 헌책방에서 한달치 버스비를 눈물머금고 산 단편문학선, 동네 이장님 댁에만 들어오는 조선일보만이 유일한 정보였던 시절은 이제 다시는 오지 않을겁니다.

디지털이란 속성이 가지는 가장 큰 무서움은 바로 복제에 있습니다. 네이바 최근 뉴스가 이올린,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요, YG Ent의 양현석 사장님께서 열심히 조저가며 키운 빅뱅의 앨범이 나오자마자 '이런당나귀'에  바로 뜨는 것도, 디지탈이기 때문입니다. 복제되어서 순식간에 퍼지는 특징! 그 특징 때문에 이익을 본 사람도, 손해를 본 사람도 많습니다.

디지털이기 때문에 넘쳐나는 정보들, 디지털 때문에 만들어진 온라인 네트워크. 이 무한의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관심, 즉 사용자의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힘을 갖는 거지요. 자신만의 네트워크로 묶여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관심, 시간은 바로 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심받고 싶어서 이렇게 또 점심시간에 오락안하고 잠시나마 포스팅을 올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