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첫 데이트 신청 방법

첫 데이트 신청 방법

캠퍼스나 회사에 점을 찍어둔 사람이 있다면 행동개시를 해야 합니다. 가까운 친구의 소개가 있다면 그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소개받을 인맥이 없거나 길에서 자신의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반한 사람을 만났다면 스스로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순간일 수도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봅니다. 여러분은 상대방을 자주 보아서 알고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은 여러분을 전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만남에서부터 갑자기 "나랑 사귈래?"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말을 할 때에는 쾌활하게 쭈삤쭈삣거리지 않습니다. 얼굴 표정은 상대방에 따라 연출하고 가끔씩 부드러운 표정도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긍적적인 대답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강의 노트를 빌려준다.
질문을 한다.
옆 좌석에 앉는다.

사무실에서
상담을 해달라고 한다. "여사원들에게 일을 맡기기가 참 힘들어요 어떻게 부탁해야 잘 들어줄까요?"
일을 도와주었다면 때는 왔다. "도와줘서 고마운데 식사라도 할까요?"
식사를 하면서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함께 일하게 되어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거리에서
친구에게 바람을 맞아 티켓 두장이 그냥 썩게 되었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요?
여자 후배에게 선물을 하려는데 너무 고르기가 힘드네요. 좀 골라 주실래요? 후배가 당신과 너무 비슷해서.
너무 바빠서 식사시간을 놓쳤습니다. 혼자서 식사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함께 식사해요!
시간 있으세요? 실례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얘기하고 싶은데...


수요일이나 목요일 저녁으로 신청하기

금요일이나 토요일은 첫 데이트 저녁으로는 너무 과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 또한 월요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월요일도 피하세요!

신청은 구체적으로

만일 "언제 데이트나 한번 하실래요?" 라고 신청한다면, 상대가 "싫어요"라고 말할 경우 이것은 영원한 거절이 될 것이며, "좋아요"라고 말한다 하더라도, 다시 데이트 신청을 해야 합니다.

선택권 주기

선택에는 날짜, 시간, 만나서 무엇을 할지, 교통편은 어떻게 할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선택권은 자기를 긴장한 듯 보이지 않으면서 아주 계획성 있게 보이게 합니다.

일주일이나 십일 정도 전에 신청하기

그러나 필요에 따라 이규칙은 처벌 없이 깰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다면 돌진하기

행복할 때 더 예쁘고, 자신감에 찬 당신의 모습은 섹시~섹시합니다!

키스 생각하기(KISS:Keep It Simple, Sweetie)

여기서 해야할 일은, 분명하고, 부드러우나 중요한 메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난 너를 좀 더 알고 싶은데, 관심있니?"

※ 거절하기 어려운 데이트 신청법
가령 단순히 "영화 보러 가자" 하고 말하는 것보다는 "ooo이 개봉되었다고 하니까 이번 주말에 같이 보러 가지 않을래요?" 하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경우에는 '이번 주말'을 결합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영화를 보러 간다, 안 간다' 하는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말이 안 되면 다음 주면 될까, 주말이 안 되면 주중은 어떨까' 하는 식으로 논리적으로 복잡하게 펼쳐 거부하기 어렵게 한다.
실제로 'ooo이 개봉' 되었다고 해서 꼭 같이 보러 가야 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 하지만 '~되었다고 하니까'와 결합시킴으로써 그녀 입장에서는 좀 더 받아들이기가 쉬워진다.
두 가지를 결합하는 것은 한 가지 말보다 부정하기 어려워지는 효과를 노리는 것인데, 결합하는 내용이 논리적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시이 히로유키-[마음을 움직이는 최면 커뮤니케이션]